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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두껍삼 숙성삼겹살, 목살, 특수부위

by 디캔터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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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즈니스 모임은 강남역에서 잡혀 있어 어디를 고를까하다가 선택한 숙성고기 맛집 두껍삼

두껍삼의 가장 좋은 점은 고기를 종업원분들께서 직접 구워주는데 있어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나갈수 있는 점입니다.

 

예약을 하고 도착하여 문앞에서 가게사진을 찍어봅니다. 습,건식숙성이란 간판에 눈에 들어오고, 배달의 민족 현수막이 보이고 배달시켜 먹을수도 있는걸로 보입니다.

 

가게안에 들어가니 예약을 해놔서인지 세팅을 해놨습니다. 쌈채소와 감자, 고추등의 밑반찬과 소금, 쌈장, 매운소스를 담은 그릇이 보입니다.

 

메뉴판을 펼쳐봅니다. 숙성삽겹살, 숙성목살, 특수부위, 가브리살, 항정살, 불고기 등 여러가지 숙성 고기부위가 보입니다. 돼지고기 부위별로 숙성을 시키는 방법이 다를텐데 전부다 숙성시리즈로 있는걸 보면 고기숙성에 자신이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고기메뉴 뒷편을 살펴봅니다. 된장찌개, 묵은지 뚝배기, 묵사발, 냉면, 계란찜 등 의 사이드 메뉴와 여러가지 종류의 술이 보입니다. 와인과 위스키의 콜키지 비용을 각각 2만원과 3만원씩 받는 것이 특이합니다. (2만원이면 와인을 사는 가격일것 같습니다...)

 

뒤쪽으로 보니 소고기관련 메뉴가 보입니다. 한우도 숙성이라니 맛을보고 싶어지지만 돼지고기로 유명하니 우선 돼지고기 숙성시리즈를 맛보기로 합니다. 숙성 삼겹살, 목살, 특수부위를 각각 고루 시켜봅니다.

 

고기가 나오고 종업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불판에 레이저온도계를 쏴서 적당한 온도를 캐치하시고는 주문시킨 고기를 감자,떡과 함께 올려서 굽습니다. 고기 두께를 보니 왜 두껍삼이란 가게 상호를 쓰는 지 알것 같습니다. 한쪽 불판에는 삼겹살과 목살, 다른 불판에는 특수부위를 구워서 맛을 봅니다.

 

두꺼운 고기를 먹기좋도록 한입 크기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목살의 영롱한 선홍빛 속살과 삼겹살의 지방단층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 지방만 주는 고기집이 아닌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잘구워진 삼겹살에 소금만을 찍어 순수 고기맛을 봅니다. 감탄사가 나옵니다. 숙성시켜서 고기의 잡내없이 육즙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범상치 않음이 느껴집니다.

 

고기맛을 보고 다들 감탄을하며 건배를 합니다. 알콜과 고기맛이 어우러져서 오늘 꽤나 고기를 많이 먹을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요번에는 다른쪽 불판에서 구운 특수부위를 먹어봅니다. 꼬들살인것 같은데 숙성의 정도가 좋아서 고기육즙이 넘쳐납니다. 왜 입구 간판에서 습,건식 숙성 전문이라고 써놨는지 알것 같습니다. 숙성에 일가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요번에는 삼겹살을 쌈채소에 싸서 맛을 봅니다. 역시 고기는 채소에 싸먹는 맛이 가장 좋습니다. .쌈채소도 일반 상추말고도 깻잎, 쌈추 등 좋은품질의 채소인것으로 보입니다.

 

같이 구운 감자와 떡을 맛봅니다. 적당히 소금기가 있는것이 먹기 좋습니다. 이후 술이들어가면서 먹기에만 정신이팔려 후식과 사이드는 찍지를 못했습니다.

두껍삼의 결론은 사진안찍고 먹는데 정신 팔정도로 맛있다. 잘되는집은 이유가 있다. 음식값,술값,콜키지등 가격은 비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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