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와인을 셀수 없을정도로 종류가 많으며 따라서 와인을 나누는 방법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와인은 어떻게 나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와인을 구분하는 7가지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1. COLOR - 와인컬러에 따른 구분
첫번째로 와인은 컬러에 따라 손쉽게 구분할수 있습니다.
- 레드와인 : 적포도의 과육과 껍질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와인으로 탄닌에 의하여 농축된 포도색이 특징
- 화이트와인 : 청포도 혹은 적포도의 과육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투명한 빛깔의 와인
- 로제와인 : 숙성과정에서 껍질을 넣거나 압착하여 색상을 추출하여 빛깔이 스며든 상태의 와인
이처럼 와인은 컬러로 구분할수 있으며, 와인의 컬러는 만드는 포도색에 따라 혹은 와인끼리 블렌딩을 통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SPARKLING - 기포에 따른 분류
와인은 숙성방식에 따른 기포유무로 또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기포라 부르는 탄산가스는 인공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닌 숙성과정중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기포의 유무에 따라 나눌수가 있습니다.
- 스틸(Still)와인 : 와인을 스틸탱크에서 발효시킨 방법을 본딴 명칭으로 기포가 없는 와인을 통칭한다.
- 스파클링(Sparkling)와인 : 와인의 2차발효과정을 거쳐 기포가 특징인 와인으로 지역에 따라 샴페인, 프로세코, 까바 등 다양한 명칭으로 세부분류된다.
3. SWEETNESS - 당도에 따른 분류
와인은 당도에 따라서 또한 분류가 가능합니다. 당분의 함유량에 따라 크게 3가지에서 세세하게 5단계 까지 분류가 가능하며 종류에 따라 당도의 기준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 드라이 (Dry) : 잔당이 5g/L 이하의 와인
- 미디엄 (Medium) : 잔당이 5g/L ~ 35g/L 사이의 와인
- 스위트 (Sweet) : 잔당이 35g/L 이상의 와인
4. BODY - 바디감에 따른 분류
와인의 바디감은 무게감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며 바디감에 따라 농밀도가 변하기 때문에 맛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바디감은 포도품종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맛에 결정적인 차이를 부여하게 되므로 맛표현에 있어서 바디감은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 라이트 바디 와인 (Light-bodied) : 가벼운 무게감의 와인
- 미디엄 바디 와인 (Medium-bodied) : 중간 정도 무게감의 와인
- 풀바디 와인 (Full-bodied) : 무거운 무게감의 와인
5. MATURATION - 숙성정도에 따른 분류
와인에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숙성입니다. 와인 숙성기간에 따라 같은 와인이라도 맛과 풍미가 크게 달라지게 되며 또한 숙성기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숙성은 와인 양조장마다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법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는 숙성기간에 따라 분류를 하게 됩니다.
- 영 (Young) 와인 : 생산된지 5년 이하의 와인
- 올드 (OLD) 와인 : 생산된지 5년 ~ 10년의 와인
- 그레이트 (GREAT)와인 : 오랜기간이 지난뒤에도 음용 가능한 와인 (10년 이상 보관가능)
6. FORTIFIED - 알코올 도수
와인은 알코올도수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며 의도적으로 알코올을 증가시킨 와인을 주정강화와인 (Fortified wine)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와인은 국가, 지역별로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 강화와인 (Fortified Wine) : 브랜디나 증류주를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일반적으로 당도가 높음)
- 일반와인 (Unfortified Wine) : 발효에 의해서만 알코올을 생성한 와인
7. COURSE - 식사 코스에 따른 분류
마지막으로 와인은 식사코스에 따라서 다양하게 분류가 됩니다. 격식높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식사 코스의 경우에는 이에 맞춘 와인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으며 모두 음식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페어링되므로 코스에 따라서 와인이 분류가 되는 것입니다.
- 아페리티프 (Aperitif) : 식전와인으로서 스파클링이나 화이트와인을 페어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테이블 (Table) : 식사와인으로 화이트나 레드와인으로 메인과 어우러지는 와인입니다.
- 디저트 (Dessert) : 식후에 마시는 와인으로 디저트와 페어링되므로 달콤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테른이나 강화와인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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