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의 뜻 - Cork Charge
콜키지는 술병 뚜껑을 의미하는 코르크 (Cork)와 비용을 의미하는 차치 (Charge)의 줄임말로서 Corkage로 사용됩니다. 즉, 식당이나 술집에 원하는 주류를 가져가서 마실때 마개를 오픈하고 글래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비용을 뜻하며 국내에서는 반입주라고도 불리우는 서비스인것입니다.
다른 주류에 비하여 와인은 코르크 마개를 따는 방법도 도구를 이용한 기술이 필요하고, 제대로 맛과 향을 느끼기 위해서는 와인전용 글래스를 이용 및 적절한 음용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와인을 마시는데 있어서 필요한 용품과 전문적인 기술을 서비스해줌으로서 이에대한 비용을 받았던 것을 코르크 차지라고 불렀으며 식당이나 술집의 규모나 평판 등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콜키지 서비스가 생긴 이유 - Origin of Cork Charge
와인은 품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국가, 빈티지, 제조방법 등에 따라 셀 수도 없이 종류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증류주와는 다르게 같은제품이라도 다양한 취향이 있으며 이렇게 많은 와인을 식당에 모두 취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식당에서는 코르크 차지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이것이 점점 퍼져나가 콜키지라는 용어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콜키지 프리 - Corkage Free
콜키지 프리는 이러한 반입주에 대하여 서비스 비용을 공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식당에 자기가 마시고 싶은 와인을 가져가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즐길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서 전략적인 고객 마케팅 기법인 것입니다. 다양한 취향의 와인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는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음식과 페어링하여 자주애용하게 될수 있으며 업주또한 매출 상승 뿐 아니라 고객들의 주류 취향을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취하기도 쉽게 됩니다.
콜키지 프리 식당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홈술족의 증가에 따라 빠르게 증가추세에 있으며 와인뿐아니라 위스키, 진, 럼,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위스키나 진, 럼 같은 증류주는 따로 잔이나 코르크 오픈과 같은 서비스가 필요없어 원래 콜키지를 받지 않아도 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반입주를 허용할 경우 그만큼 주류 매상이 떨어지는 것을 어쩔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콜키지를 청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홈술족의 증가로 다양한 주류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는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전략적으로 콜키지를 받지 않는 콜키지 프리 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콜키지 프리 식당의 증가는 다양한 주류 페어링을 가능하게 하므로 소비자는 더욱 다양한 주류와 함께 음식과의 궁합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에 위스키를 한잔하거나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비교해가며 맛의 궁합을 테스트해 볼수가 있는 것입니다.
콜키지 샴페인 페어링 - Champagne & Steak
시중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는 로제샴페인과 스테이크를 페어링하여 즐기는 모습입니다. 로제 샴페인의 달달한 향과 시원함은 스테이크 육즙과 만나 플로랄한 향을 최대한 발생시켜 상큼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상큼함은 스테이크를 물리지 않고 계속해서 새롭게 즐길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주며 또한 샴페인의 탄산이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느껴지게 하여 더욱 식감이 살아나는것을 느낍니다.
콜키지의 뜻과 유래, 콜키지 프리 식당의 전망에 대하여 살펴보고 콜키지로 새로운 주류와 음식의 페어링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주류와 함께 음식을 맛보는 시대에 따른 주류 음용 트렌드 콜키지 프리 주변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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