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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기도 양주 맛있는 고기집 이대감 방문기

by 디캔터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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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취미인 골프를 하러 나갑니다. 주로 경기북부쪽으로 나가는데 아침에 시작한 골프라운드가 끝나면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라운딩한 사람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러 나갑니다. 요번주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고기집 이대감을 방문하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벌써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득합니다. 주차장은 20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넓지만 남은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소고기 모든부위와 육회에 차돌박이까지 그리고 돼지고기 삽겹살, 왕갈비에 식사류까지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우선 소고기 모듬을 시켜서 먹어봅니다. 소고기 모듬의 빛깔리 매우 영롱합니다. 갈빗살, 살치살, 등심, 안심 여러부위가 한입에 먹기 좋도록 잘라져서 나옵니다.

 

반찬은 상당히 여러가지가 나옵니다만 그중에 가장 감명깊었던 해파리 냉채와 게장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해파리냉채는 새콤한 맛과 달콤한맛이 잘 조화되어 에피타이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내고 게장은 탱글한 게살을 그대로 살린, 양념이 따로놀지 않고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반찬을 먹으니 고기에 대한 신뢰감이 깊어집니다.

 

반찬을 맛보는동안 소고기가 맛있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부위를 올려놓고 맛을 비교해가며 음미하면서 먹을 생각입니다. 살치살은 지방끼가 잔득올라 고소한맛이 일품이었으며 갈빗살은 냄새가 나지 않은 냉동처리를 하지않은 한우가 분명해 보입니다. 다른 부위들도 맛있었지만 위 두가지가 가장기억에 남습니다.

 

소고기 모듬구이를 먹다가 입맛을 고쳐보게 시킨 육회가 나왔습니다.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육회 신선함이 고소한 맛과 어우러지는데 이 고소한맛의 정체는 참기름과 참깨보다 더 진합니다. 처음보는 맛입니다. 이따가 주방장님께 비법이 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소고기도 부위별로 즐기고 육회도 즐겼으니 이번에는 돼지왕갈비를 시켜봅니다. 돼지갈비가 크게 영롱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돼지갈비를 숯불위에 올리고 오늘라운드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합니다. 역시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는 좋은장소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맛집을 고른 제게도 칭찬이 쏟아집니다.

 

돼지갈비엔 된장찌개가 어울립니다. 된장찌개를 시켜서 돼지갈비와 함께 즐겨봅니다. 역시 돼지갈비의 양념맛에 된장베이스인 찌개는 조합이 좋습니다.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는 냉면에 남은 고기를 싸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원한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맞추고 남은 돼지갈비를 싸서 먹으니 환상적인 후식이 됩니다.

 

모든 고기와 반찬 후식까지 완료한 모습입니다. 정말 화창한 오후에 좋은사람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맛집인것 같습니다. 다음에로 라운딩을하면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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