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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남동 실내포장마차 제3한강교

by 디캔터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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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 어디를 갈까 하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3한강교라는 간판이 레트로감성을 자극하는 가게입니다. 한강교 다리를 연상케하는 간판과 돌담이 형상화된 가게입구가 호기심을 자극하여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실내는 나무로 오래된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어 실내포차의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술맛이 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여러가지 탕부터 참치 및 해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가 보입니다. 가게이름이 제3한강교이니 한강스페셜과 소주스페셜을 주문해봅니다.

 

소주스페셜입니다. 아이스버킷에 다양한 소주가 담겨져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상당히 술을 마시게 될것 같은 느낌이 오고있습니다.

 

안주가 나오기전에 소주에 가볍게 계란후라이로 속을 달래봅니다. 토속적인 느낌이 나는게 아주 술맛이 좋습니다.

 

기다리던 한강스페셜이 나왔습니다. 꽃새우에 참치, 성게에 날치알까지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포차에서 이런 신선도의 새우와 참치, 우니를 보다니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이렇게 좋은 해산물안주에는 위스키가 제격입니다. 가져간 17년 위스키로 분위기를 UP시켜봅니다.

 

생새우의 모습입니다. 탄력이 그대로 살아있고 입속에 넣으면 새우에 단맛이 입안에 가득히 퍼져나옵니다. 수산시장에서 맛보는 생새우의 느낌을 포장마차에서도 즐길수 있다니 상당히 신기합니다.

 

한강스페셜이 너무 맛있는 나머지 눈깜짝할새에 비워져갑니다. 해산물을 먹었으니 편육을 주문해보기로 합니다.

 

편육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쫄깃한식감이 입안에 퍼지며 해살물과의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해산물과 편육을 안주삼아 추억을 팔아보며 계속적으로 술잔을 들이킵니다.

 

밥과 김치 그리고 계란후라이에 편육까지 조합을 만들어서 예전 도시락을 생각하고 배를 채워가며 즐거운 술자리는 계속됩니다.

 

즐거운 술자리를 마치고 제3한강교 그때그포차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조용한 한남동에 불빛이 새어나오는 정말로 술맛나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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