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에 위스키를 보러갔다 깜짝 놀랄만한 가격의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THE GLEN STAG 글렌스택이라는 이름의 위스키가 700ml 기준 1만원도 하지 않는 99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며 이것이 위스키가 맞는가하는 의문점이 들게 됩니다.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백라벨의 상세정보를 살펴보니 알콜도수 40%의 원산지가 무려 스코틀랜드 즉, 스카치위스키임을 알게됩니다. 스카치위스키가 700ml에 9900원 이라니 운송비도 안빠질것 같은 놀라운 가격이 어떻게 가능한지 너무나 궁금해져서 제품의 상세정보를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저절로 해보게 됩니다.
글렌스택 - Glen Stag

글렌스택의 이름을 살펴보면 THE GLEN STAG 스카치 위스키 공부를 많이 해보신분은 바로 알겠지만 유일함을 나타내는 정관사 THE를 사용하고 게일어로 골짜기를 뜻하는 글렌 GLEN과 영어로 숫사슴을 뜻하는 스택 STAG이 합쳐져 사슴골짜기라는 뜻의 제품명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슴의 골짜기라니 이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로 전세계 싱글몰트판매 1위제품 글렌피딕이 게일어로 사슴의 골짜기를 뜻하는 것과 동일하며 사슴을 글렌피딕은 게일어 그대로 fiddich 피딕으로 사용하고 글렌스택은 영어로 stag을 사용하는 것에 차이만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같은 스카치 위스키로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는 당연히 알것 같지만 의도를 가지고 네이밍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똑같은 작명과 수사슴을 이용한 디자인도 눈에 들어옵니다.

글렌스택의 제품 설명을 보니 파이니스트 등급의 싱글몰트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한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아메리칸 오크캐스크에서 최소 3년숙성시킨 제품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스카치위스키 제조공정상 최소 3년 숙성시켜야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우선 스카치 위스키를 충족시키는 숙성은 확인하였고 궁금한것은 블렌디드의 비율, 위스키에 관심있는 분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몰트를 이용한 몰트위스키 원액이 다양한 곡물을 이용하여 만든 그레인 위스키 원액보다 비싸고 독특한 몰트의 풍미가 살아있기 때문에 몰트원액의 비율이 얼마나되는지 찾아보려했지만 제품에는 설명이 없었습니다.

수입사에도 이에대한 설명이 없어서 스카치 위스키의 모든정보가 있는 영국 드링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글렌스택의 정보를 검색하니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보에 따라 몰트원액 5%, 그레인원액 95%의 비율로 블렌딩한 제품이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글래스고 지역의 제품인것도 알게 됩니다.
즉, 글렌스택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그레인위스키의 비율을 극대화하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위스키로 디아지오의 벨즈나 다양한 저가위스키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된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

글렌스택은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분들이 이미 시음기를 올려놓은 콘텐츠가 많으며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시음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맛에 대하여 한결같이 내리는 평가는 맛이 연해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는 몰트의 비율이 약하기 때문에 그레인 위스키의 부드러운 맛이 지배적으로 느껴지며 아무래도 숙성연수가 짧기 때문에 오크의 풍미가 배어들기는 어려워 밍밍한 맛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한맛을 극복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에 탄산수와 얼음을 섞어서 즐기는 하이볼 형태로 글렌스택을 즐기는 경우가 많으며 아무래도 하이볼로 즐기면 약한 풍미를 다른 가니쉬를 첨가함으로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약점을 극복하는 훌륭한 음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저렴한 위스키 글렌스택에 호기심이 생겨 많은 것을 찾아보고 위스키 리뷰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위스키들이 많아져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선택권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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