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 주변 유명 골프장인 로제비앙CC로 새벽라운딩을 앞두고 주변 아침식사 되는 곳이 있는지 일일히 확인하다 주변의 식당 외할머니집이 오픈도 새벽이고 메뉴도 저렴하여 방문하기로 합니다. 새벽 5시반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보아 입구에서부터 골프장 아침식사 명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청국장, 순두부, 차돌된장, 우거지 등 아침식사로 여러취향을 고려한 메뉴들이 보이며 추가메뉴로 남자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제육볶음도 있어서 아침식사로는 호불호 갈리지 않는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자 밑반찬부터 세팅을 해주시는데 무생채, 멸치볶음, 고추짱아찌, 어묵볶음, 배추김치의 매우 토속적인 5첩반상이 아침식사용으로 과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게 느껴지며 매우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찬의 맛을 보니 적당한 간에 짜지도 달지도 않은 적절한 맛으로 조식용 반찬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주문한 차돌된장찌개와 고봉밥을 놓고 반찬과 함께 보니 최고의 한식 아침식사라되며 골프장 주변 해장국이 질려있었는데 이런 토속적인 아침식사는 너무 과하지도 않고 가정식백반이 생각나는 메뉴로 오늘은 왠지 골프가 잘될것 같은 예감이 들게 됩니다.
다른사람들도 순두부나 우거지해장국 등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하여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연신 좋다는 추임새를 던지는 것을보니 만족스러운 것으로 유추되며 오늘 라운딩전 아침식사 식당을 잘골랐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차돌된장은 내용물을 골고루 살펴보니 차돌박이를 아까지 않고 넣어서 소고기 국물의 진한향과 토속적인 된장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매우 좋았으며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밥이 2공기는 너끈하게 넘어갈 정도로 훌륭하게 입맛을 돋우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하려니 6시가 되지 않은 이른시간인데도 테이블은 다음손님맞이를 위하여 분주하게 치워지고 다시 세팅되고 있으며 바깥 주차장은 멀리 차를 세울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보아 역시 골프장 아침식사 맛집은 소문이 저절로 난다는 사실도 깨달으며 곤지암 외할머니댁에서 좋은 아침식사 경험을 마무리합니다.
외할머니댁은 로제비앙GC나 남촌CC 등 골프장이 많은 곤지암 도로변에 위치하고 새벽일찍 오픈하여 골프장 아침식사로 유명한 곳이며 다음에도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은 골프장 주변 맛집입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성대 성북천 야장하기 좋은 한성돼 (0) | 2025.05.06 |
---|---|
용인 돼지생갈비가 유명한 죽전생갈비 (1) | 2025.04.30 |
노원 중국집 용용선생 고량주에 유린기 (0) | 2025.04.22 |
도봉역 맛집 이천억민물장어 (1) | 2025.04.21 |
신당역 삼계탕이 생각나는 천계닭한마리 (2) | 2025.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