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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당역 삼계탕이 생각나는 천계닭한마리

by 디캔터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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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부근에서 약속이 있어 8번출구로 나오면 언제나 신당동 떡볶이 거리를 안내하는 간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약속장소는 식당을 정하지 않고 분위기를 살피며 그날 땡기는 곳을 가는게 언제나 그렇듯이 고독한 미식가를 연상케하며 좋게 느껴집니다.

 

신당독 떡볶이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니 천계닭한마리 간판이 보이고 몸이 피곤할때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듯이 따뜻한 닭한마리를 육수와 함께 끓이고 양념을 찍어먹으면 가장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저절로 몸이 가게안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닭한마리와 닭도리탕이 메인메뉴로 묵은지와 한방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옵션이 보이고 곁들임으로 도토리묵이나 두부김치, 김치전과 같은 메뉴도 있어 식사는 물론이고 술한잔 하기에도 무척 좋아보이는 메뉴구성임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가는집은 가장 기본을 먹어보는것이 맛집을 발견해내는 노하우라 기본인 닭한마리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육수에 세팅된 대파가 듬뿍 들어간 닭한마리와 부추에 양념장이 따로 나온것을 보게 됩니다.

 

육수가 끓는동안 부추에 양념장을 넣고 취향대로 마눌과 소스까지 곁들여서 맛있게 무쳐 나만의 비법소스를 만들어봅니다. 역시 겨자가 조금 들어가야 맛있는 소스가 완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육수가 끓는동안 뒤적이며 내용물을 슬펴보니 감자와 버섯, 대파가 기본으로 들어가있고 뽀얀 육수의 색이 무엇인가 맛집의 포스를 뽑내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육수가 끓기 시작하고 온갖야채와 닭고기의 엑기스가 어우러져 상당히 맛이 좋은 향을 풍기고 국물은 점점 더 진해지는 매우 좋은 상태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충분히 끓어서 간이 잘 배어있는 닭고기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양념장과 부추에 싸서 먹으며 맛을 음미하니 역시 육수와 닭고기의 간이 잘 배어들어 상당히 맛있게 느껴지지만 양념은 동대문의 닭한마리골목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조금 아쉬운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념은 자기가 만드는것이니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특유의 고추품질과 식초와 조미료의 배합으로 만들어지는 원조닭한마리의 양념맛과 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육수과 양념이 맛있으니 몸보신이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비워봅니다.

 

닭한마리를 맛있게 먹고 가장 기대되는 온갖재료가 우러나온 국물을 이용한 마무리 시간 면을 넣어서 닭칼국수를 해먹으며 묵은지로 반찬을 하니 천국이 따로없는 매우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마무리가 반겨줍니다.

특유의 육수에 각종채소와 닭까지 오래 고아서 감칠맛이 폭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이 마무리를 위하여 닭한마리를 먹는다고 할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가게 분위기를 살펴보니 아담한 1층에 테이블에는 가족단위와 아이들까지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역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장사가 되는 곳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당역 떡볶이거리에 위치한 천계닭한마리는 육수와 닭 그리고 재료의 상태가 좋아 건강식으로 매우 좋았으며 신당역 주변에서 닭한마리나 삼계탕이 생각나면 다시 들르게 될 맛집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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