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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약수역 숙성고기 맛집 꼬기파파

by 디캔터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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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은 3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이지 번화가로 역주변은 음식점들과 함께 상권이 발달해 있고 저녁에는 식사와 술자리를 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입니다. 오늘 약수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미팅을 하면서 주변에 좋은 숙성고기집이 있다고 하여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방향이 금돼지식당쪽이어서 거기로 가나 했더니 바로 앞에 꼬기파파 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이곳이 약수역의 진정한 고기 맛집이라고 하십니다. 가게안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앞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가게 문쪽에는 이런 웨이팅 표지판을 세워놓은것을 보니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곳 같습니다.

 

 

가게에 입장하여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있으며 가격대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돼지한판과 소맥을 주문하고 손을 닦으며 기다립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매장 한쪽이 정육점인 정육식당 스타일입니다. 안쪽에서는 사장님이 바쁘게 움직이시며, 정육점 손님들과 식당손님들의 고기를 처리하고 계십니다.

 

 

조금 기다리자 숯불을 넣어주시고 기본반찬과 주류를 세팅해 주십니다. 파채, 깻잎, 무생채, 김치 등 기본적인 것들로 주류를 이룹니다.

 

 

기다리던 고기 돼지한판이 나왔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이 보입니다. 사이드로 양파, 새송이, 감자, 그리고 꽈리고추가 올려져 있습니다.

 

 

항정살과 가브리살을 먼저 맛을 보기위에 고기를 숯불위에 올리고 양파, 버섯, 감자도 같이 올려서 구워줍니다.

 

 

고기가 알맞게 구워지고 소주로 건배를 하고 고기를 영접하기 위해 알콜로 입안을 씻어냅니다. 

 

 

항정살과 가브리살을 소금만 찍어 순수하게 맛을보고 깻잎과 파채등도 곁들여서 맛을 봅니다. 고기가 상태가 좋은것이 느껴집니다. 기름이 많은 부분인데 돼지고기의 누린내도 나지 않으며 고소한 지방맛만이 감돕니다. 어서 다른 부위도 맛을 봐야할것 같습니다.

 

 

지방기있는 특수부위를 먹었으니 목살과 갈비부위를 욜려서 구워먹습니다. 목살의 조금 퍽퍽한 느낌이 항정살 이후 입맛을 새롭게 고쳐줍니다. 목살만 먹다가 기름기가 생각나면 항정살을 같이 먹습니다. 역시 돼지한판을 시켜야 조합이 좋은것 같습니다.

 

 

돼지한판에는 갈빗대 뼈도 있습니다. 잘익은 갈빗대의 뼈에 붙은 고기를 마음껏 즐겨봅니다. 여러부위를 즐기고 맛을 보는것이 매우 좋습니다.

 

 

목살을 구운 꽈리고추와 함께 즐겨봅니다. 우앗! 이거 엄청 맵습니다. 구워도 매운맛이 거의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운맛에 약한분들은 매우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기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후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냉면보다 따뜻한 된장찌개가 생각이 납니다. 메뉴에 살펴보고 된장술밥을 주문합니다.

 

 

된장술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끓여져서 나오는 된장술밥의 비주얼이 또다시 식욕을 자극합니다.

 

 

된장술밥 한숟갈에 김장김치를 얹어서 입안에 넣고 맛을 봅니다. 눈물이 나도록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무리입니다. 약수역 꼬기파파 정말로 믿음직하며 다음에 들리면 소고기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자리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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