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밸리 애견동반가능식당 이용 후기

외관 - Exterior

날씨가 푸르른 휴일 애견동반가능식당에서 한끼를 하고 음료를 마시며 나른한 휴일 오후를 즐겨봐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주변 애견카페를 찾다가 어반밸리를 발견하고 가보기로 합니다. 의정부 외곽 도로를 타다보니 도로가에 어반밸리라고 쓰여진 건물이 보이고 앞으로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주방과 연결된 카운터가 보이고 다양한 애견 용품이 진열되어 있는것이 보입니다.

 

앞에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댕댕이는 입장료 4,000원에 13kg 미만만 입장가능 한것이 보이며 다양한 음료와 불고기와 부대찌개, 돈가스 등의 식사메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메인 메뉴인 부대찌개와 불고기 둘다 1인분에 16000원으로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것을 볼수있어 망설이다가 가격이 높으면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해봅니다.

 

실내 - Interior

식사세트 선결제를 하고 내부를 둘러보니 깔끔한 대리석 바닥에 화분들이 놓어였고 조명도 화사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 외곽쪽의 애견 카페 중 관리가 안된곳은 청결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어반밸리의 내부는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식사가 나오기전에 애견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면서 기다려봅니다. 식탁 사이드에는 댕댕이 전용 케이지가 있어서 옆에 두고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음식 - Food & Beverage

(좌)3인 친구세트 (우)애견간식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3인 친구세트가 나왔습니다. 7만원의 가격인데 상당히 부실해 보입니다. 일반적인 간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그리고 비싸지 않은 반찬 4가지 기사식당과 같은 비주얼에 실망감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맛이 특별하겠지라고 위로해보며 맛을보니 좋지 않은 고기의 잡내가 확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댕댕이 입장료를 포함한 7만원의 가격이라도 욕이 목까지 차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만 7만원짜리 그냥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기분을 풀기로 합니다.

 

야외카페 - Outdoor Cafe

기분전환을 위해 개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봅니다.인조잔디 매트에 벤치들이 넓게 퍼져있는 야외 카페가 나타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벤치아래서 음료를 마시며 애완견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애견들과 함께 뛰노는 모습이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애견카페의 좋은점은 넓은 공간에서 개들끼리 서로 인사를 하며 노는 동안 견주들도 벤치에서 쉬거나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있는 점입니다. 같은 견종끼리 키우는 방법이나 정보 공유들을 하면서 즐거운 오후의 한때를 보냅니다.

 

캠핑장 - Outdoor Camping

야외카페 한쪽으로는 펜스가 쳐진 야외 바베큐장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카바나, 타프가 설치된 야외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굽고 파티를 즐기며 댕댕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로 보여집니다.

 

호기심에 들어가서 바베큐 화로도 살펴보고 카바나 안도 살펴보고 주변 개들과도 친한척을 해봅니다. 나중에 애견인들끼리 만나서 야외 파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야외 바베큐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개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그늘아래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애견 모음을 상상하며 즐거운 휴일한테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어반밸리 애견동반가능식당 넓은 장소와 잘관리된 시설상태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 식사만 하지 않는다면 애견과 최고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