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힐cc에서 라운딩을 앞두고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을 통해 코스난이도를 살펴보니 별 2개와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매우 쉬운 라운딩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누구도 몰랐다 이는 카카오의 함정이었다는 것을...

썬힐cc에 도착하여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니 고풍스러운 차량이 장식되어 있고 주변 잔디가 좋아보이는게 오늘은 관리잘된 쉬운 골프장에서 좋은 스코어가 나오겠다는 방심이 고난을 자초했다는것을 지나고 나면 알게됩니다.
밸리코스 - Valley Course


시작은 밸리코스 340m 거리의 파4홀로 티샷부터 계곡을 넘겨 좁아보이는 페이웨이 IP지점을 겨냥해야 합니다. 페어웨이는 넓기 때문에 살 확률이 높으나 첫홀의 부담감, 계곡을 넘겨야된다는 압박, 나무로 인한 시야가림 등 여러가지 방해요소를 설정해 놓은 모습입니다. 왜 밸리 코스라고 네이밍했는지 첫홀부터 감이오며 왼쪽으로 당기면 OB가 나기 때문에 오른쪽 공간 많은 곳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밸리코스 2번 350m 거리의 파4홀로 1번과 마찬가지로 계곡을 넘겨야하는 티샷이며 좌우는 나무로 시야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좌우 헤저드 지역이지만 왼쪽은 공이 나가면 치기 어려운 코스이니 오른쪽이 더 안전합니다.
약간 방향을 오른쪽으로 설정하고 안정적으로 티샷을 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스트레이트로 공이 뻗어나가 IP지점에 안착하며 세컨지점에서는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손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밸리코스 3번 135m 거리의 파3홀로 직선형 무난해 보이지만 역시 중앙에 이번엔 계곡이 아닌 호수를 깔아놨습니다. 탑볼 100%, 뒤땅 80%확률로 죽을가능성이 높으며 힘이들어가기 쉬우므로 그린 중앙을 타깃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반 3개홀만 봐도 티샷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므로 안정적인 티샷이 썬힐 밸리코스를 풀어가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밸리코스 4번 420m 비교적 짧은 거리의 파5홀로 IP지점과 직선형인듯 보이지만 일단 코스정체성에 맞게 가운데는 끊어놓은 모습으로 탑볼 99% 사망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티샷을 220m 이상만 날리면 IP지점에서 안정적으로 2온 공략이 가능하며 그린끝이 짧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게 욕심만 과하지 않는다면 버디를 기록하기 좋은 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밸리코스5번 290m의 비교적 짧은 직선형 파4로 무척 쉬워보이지만 IP지점 슬라이스홀로 공이 오른쪽으로 가기 딱 좋은 홀입니다. 지도뿐아니라 실제 타석에서 봐도 오른쪽이 움푹 들어가있어 공간이 없어 보이며 왼쪽은 언덕법면이지만 수풀이 우거져 내려오기가 어려운 것이 보입니다.
슬라이스 홀을 의식하며 방향을 왼쪽으로 서지만 너무 압박감이 강했던것인지 당겨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역시 골프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진 상태에서 티샷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밸리 6번 480m 거리의 파5홀로 길고 좁은 코스에 좌우 도그렉으로 휘어진 방향이 압박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바로 앞은 역시나 조금이라도 끊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좌우 헤저드 왼쪽이 언덕법면으로 조금 더 안전하긴 하지만 세컨샷에서 공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정적 3온 작전이 필요하며 역시나 그린 뒤쪽은 공간이 없어 조금 길게 샷이 구사되면 무척 어려운 트러블 샷을 하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밸리 7번 150m 거리의 파3 무난한 직선형에 가운데도 끊어놓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밸리코스 중 가장 쉬워 보이는 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이 그린방향부터 아래쪽 벙커 그리고 내리막 헤저드까지 지속적으로 언듈레이션이 구성되어 있어 핀위치에 따라 상당히 어렵게 공략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밸리8번 300m 거리의 비교적 짧은 파4홀이지만 IP지점과 그린 중앙은 움푹 파먹은 듯하게 밸리를 구현해놓은 홀로 오른쪽 200m 왼쪽 210m 면 막창이 나므로 비거리를 주의하여 티샷하여야 하는 홀입니다.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는 티샷을 담아봅니다. 짧은 파4홀이기 때문에 굳이 끝까지 보내지 않더라고 온그린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안정적으로 마무리가 가능한 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밸리코스의 마지막 320m 거리의 파4홀로 살짝 우도그렉이지만 IP지점 왼쪽엔 호수 해저드가 숨어있고 오른쪽은 시야가 가려 OB가 나기 좋은 구성의 코스입니다. 오늘은 티박스도 오른쪽으로 붙여서 열리거나 당기기 쉽게 구성해 놓았으며 티샷의 압박감을 이겨내야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무리하고 후반을 기분 좋게 맞이 할 수 있습니다.
파인코스 - Pine Course


후반전은 파인코스로 시작합니다. 오른쪽 호수를 따라 그린까지 이어져 있는 내리막이 큰 460m 거리의 파5홀로 내리막도 크고 비거리 욕심도 있겠다 조금만 당겨치면 바로 OB가 나도록 코스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첫홀이니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대 당겨치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파인코스 2번 330m 전장의 우도그렉 파4홀로 호수방향 슬라이스가 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정면 그린 왼쪽을 겨냥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왼쪽으로 탄도가 난다해도 언덕 법면이 받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세컨샷을 할 수 있으며 슬라이스만 조심하면 안전하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파인 3번 270m 전장의 파4홀로 원온이 가능한 거리같지만 그린까지 오르막으로 이어져있는 어려운 코스입니다. IP지점이 급격하게 좁아져서 심리적 압박감을 가질 수 있으며 탄도가 뜨지 않으면 비거리가 상당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티샷탄도가 나오도록 공략하여야 합니다.

끝까지 오르막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비거리가 짧을경우 세컨지점에서 그린 깃발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며 감으로 핀 위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파인4번 160m 거리의 파3 상당한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려다보는 경치가 매우 좋은 홀로 포토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샷이 밀린다면 오른쪽 언듈레이션을 따라 워터헤저드로 가기 쉬우며 당길 경우 도로를 맞고 숲으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쉽지많은 않고 클럽선택도 어려운 파3라 할 수 있습니다.


파인 5번 250m 거리의 짧은 좌도그렉홀로 그린방향으로 서면 원온도 가능하지만 역시나 나무를 높게 심어 시야를 가리고 탄도를 강제하며 앞에는 헤저드도 깔아와서 직접보기는 어렵게 만든 코스입니다. 전면 소나무를 보고 드로우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며 드로우가 나지 않고 오히려 비거리가 200m 이상 나온다면 내리막 언듈레이션으로 세컨샷이 무척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나무 약간 왼쪽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티샷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만 비거리가 200m 이상 나오는데 드로우가 걸리지 않아 경사 법면에 자리하게 되는 장면을 담아봅니다. 결코 만만한 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인 6번 130m 파3홀로 가운데는 끊어져 있고 그린 정면 양방향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무서운 홀입니다. 벙커턱이 높고 짭으면 포대그린과 같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조금 길게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파인 7번 핸디캡 1번홀 380m 의 긴 전장이지만 파4홀로 IP지점 우측은 조금의 돌출된 공간이 있어 조금 열려도 살 수가 있으나 왼편은 공이 파고들기 좋은 지형으로 신중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오르막에 긴전장으로 욕심을 부리다간 바로 스코어가 곤두박질 칠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파인 8번 380m 거리의 긴 전장을 보여주는 핸디캡 2번홀입니다. 직선형 파4홀로 7번에 비해 시야적으로 방해가 적고 IP지점이 상대적으로 넓어 약간은 더 공략하기 수월하며 7번홀을 이겨내고 온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쉽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파인코스 9번 440m의 파5로 7번과 8번을 거쳐온 사람이라면 상당히 쉽게 여겨져 편히 티샷을 할 수 있으나 그것이 바로 이 코스의 함정 IP지점은 슬라이스 라이로 조금만 밀려도 바로 사라지기 좋으며 정확하게 랜딩지점을 개미허리로 만들어 놓아 2온을 노리고 지르느냐 아지면 내리막포함 200m 막창을 끊어가거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운이좋게 IP지점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더라도 그린까지는 오르막 포대그린으로 조성되어 있어 막판에 실수를 유발하기 좋으며 마무리에 기분이 나빠지지 않으려면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썬힐cc 밸리와 파인코스를 공략해 보았으며 스크린상에서는 별 2,3개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방해요소가 많고 난이도가 있어 실전에는 주의가 필요한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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