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위스키 가격 비교

일본은 위스키가격이 무척 저렴한 나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 위스키를 구매하러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은것이 사실이며 몇몇 제품은 면세점보다 일본에서 사는게 더욱 저렴하다는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 오랜만의 일본여행 일본 최대의 대형마트인 이온몰(AEON MALL)과 국내 대형마트 위스키 가격 비교를 통해 일본 위스키 가격수준은 실제로 어떠한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마트 가격

 

국내 마트 가격

 

주류매대를 발견하고 살펴보니 가장 처음으로 동양위스키 매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일본위스키 가격이야 일본에서 싼것은 말할것도 없지만 요즘 뜨고 있는 대만 위스키 카발란의 가격을 살펴보니 한화로 약 54,800원인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같은 700ml 용량이 최저가 79,800원 정도 인것을 보면 약30% 가량 저렴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마트 가격

아래쪽으로도 일본 로컬 위스키들이 1만원대에서 판매되고 있고 일본 블랙 위스키 클리어는 700ml 기준 약 7,99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산토리 가쿠빈도 역시 약 15,99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마트 가격

하이볼용으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국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은데 국내 최저가로 약 33,980원인 것을 보면 일본에서는 반가격이하로 판매가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됩니다.

 

일본 마트 가격

일본마트에는 위스키를 3~4리터 초 대용량으로 파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의 가장 저가형인 토리스가 4리터 기준 약44,300원으로 리터당 1만원밖에 하지 않는 놀라운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다 저가형인 위스키레이는 4리터에 약 31,980원으로 1리터에 만원도 하지 않는 놀라움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마트 가격

다른 국가의 위스키인 스카치나 버번도 저렴한지 체크해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살펴봅니다.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니워커가 블랙 기준 700ml에 약 32,500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다른 듀어스나 시바스리갈, 메이커스 마크, 커티삭 등 대부분의 제품들이 모두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마트 가격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수준에 비교해봐도 역시 30% 이상 저렴한 가격수준인 것을 알 수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위스키 가격차는 생산지역을 불문하고 최소 30%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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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 술에 붙는 세금, 즉 주세가 다르기 때문이며 국내에서 위스키는 100% 이상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같은 수입주류라 해도 상대적으로 세금이 저렴한 일본의 위스키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수입을 하지 않는 일본산 위스키는 더욱 가격차이가 크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물품이라도 세금과 운송비 등 다양한 비용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현장조사를 통해 알아보았으며 반대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면제품들은 일본에서 가격이 국내 소비자가격의 2배 이상이 될 만큼 역시 비싸다는 것을 역으로 알게됩니다. 

일본에서 위스키 가격이 저렴한 이유에 대하여 실제로 비교를 통해 알아보았으며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가격은 세금이나 정책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일본에 가면 왜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를 구하려 하는지 알게되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