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돼지고기 국가 순위 TOP10

2023년 기준 국내 수입돼지고기는 총 27,363건 수입되었으며 수입중량은 총 546,532톤에 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육류인 돼지고기의 국내 주요 수입국은 어디이며 국가별 수입량은 얼마나 되는지 순위를 알아보고 최근 순위추세까지 검토해보면서 술안주로도 자주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수입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 브라질

 

 

남미의 가장 큰 국가인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 국가 10위에 올랐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국내 수입 후 저렴한 가격을 주무기로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2023년에는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삼겹살을 주로 즐기는 국내 돼지고기 소비특성에 따라 브라질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인 삼겹살은 지방기가 많고 가격이 저렴하여 가성비가 높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으며 이에 따라 점점 순위가 오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10위	브라질	12,215.2	↑ 1

 

 

9위 - 덴마크

 

덴마크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양 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덴마크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돼지고기 수출국으로 덴마크 돼지고기 생산량의 90%를 수출할 정도로 매우 양돈산업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돼지 고기 맛을 개량하기 위하여 선진 유전자 개량법을 연구하며 품종개량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품질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도 수입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만 가격적인 부담때문인지 순위는 전년대비 2계단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9위	덴마크	12,606.4	↓ 2

 

 

8위 - 벨기에

 

 

유럽 프랑스와 네덜란드 사이의 작은 국가 벨기에산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벨기에산 돼지고기는 2020년경 다이옥신 파문으로 판매가 금지되어 수입이 중단되었으나 2022년 부터 정상적인 수입재개를 시작하여 높은 순위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당히 다이내믹한 추세가 돋보이는 품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8위	벨기에	13,208.3	=

 

 

7위 - 멕시코

 

 

국내 저렴한 삼겹살의 공급을 위한 멕시코산 돼지고기가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7위에 올랐습니다. 멕시코산 돼지고기는 삼겹살, 곱창 등 국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요리류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들여올 수 있어 상당히 수입량이 높으며 최근 국산 돼지고기 값 상승에 따라 더욱 수입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멕시코에서 돼지고기를 재료로한 다양한 멕시칸 요리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이를 위한 수입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가장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는 수입돼지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7위	맥시코	14,579.9	↑ 3

 

 

6위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돼지고기 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오스트리아 돼지고기는 독일산 돼지고기의 대체재로 불릴만큼 비슷한 맛과 품질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 고전을 겪고 있는 독일산 돼지고기 대신 국내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스트리아산 삼겹살은 지방기가 많고 부드러워 인기가 많으며 특히, 족발이나 소시지 등의 요리가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특징이 국내의 소비습관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돼지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6위	오스트리아	23,595.9	=

 

 

5위 - 네덜란드

 

네덜란드산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 돼지고기는 오스트리아산과 마찬가지로 독일산을 대체하는 맛과 품질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으며 선진 양돈기법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돼지고기 외에도 소고기까지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5위	네덜란드	31,710.7	↓ 1

 

 

4위 - 칠레

 

 

칠레산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순위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값싼 삼겹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칠레에서 수출되는 돼지고기 전체수량 중 국내 수입되는 양이 2위에 오를 정도로 칠레산 돼지고기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삼겹살집은 원산지 칠레산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칠레산 삼겹살은 국내에서 저렴한 돼지고기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4위	칠레	33,389.9	↑ 1

 

 

3위 - 캐나다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높은 성상세를 지속하며 국내 수입산 돼지고기 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둬 대형마트에는 한돈코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리사료를 먹여 돼지 잡내가 나지 않는 다는 홍보활동을 통해 더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가장 수입 성장세가 빠른 돼지고기 수입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3위	캐나다	75,699.3	=

 

 

2위 - 스페인

 

스페인산 돼지고기가 국내 수입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산 돼지고기는 자연도토리를 먹여 키운 이베리코 품종이 국내에 히트를 치며 큰 인기를 거두었으며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 때문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위생문제가 대두되며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던 스페인산 돼지고기는 수입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2023년에는 약 30%에 달하는 감소세를 보이며 2위로 추락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2위	스페인	116,966.2	↓ 1

 

 

1위 - 미국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이 국내 수입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스페인 돼지고기를 제치고 2023년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국내 수입국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옥수수나 귀리, 밀 등을 대량 생산하는 미국 농업의 특징으로 이러한 작물들을 이용 돼지의 사료를 먹여 키우는 미국 돼지고기는 육질이 좋고 진한 지방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페인 돼지고기의 부진을 틈타 10%가량 수입량이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1위자리에 랭크되었습니다.

순위	국가	수입량 (톤)	전년대비
1위	미국	177,562.6	↑ 1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