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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마늘소비량 1위 국가가 한국이 아니라는 글의 진실은?

by 디캔터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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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검색

 

전세계 마늘소비량이 많은 국가를 알아보기 위해 구글에 검색을 하니 AI요약으로 중국이 1위라고 나오는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늘생산량이라면 모를까 중국에 자주 가는 필자는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다 마늘을 많이 먹는다는 통계가 잘 믿어지지 않아 출처가 어디인지 자세히 조사해보게된다.

 

네이버블로그

 

중국이 마늘소비량 1위라는 출처를 살펴보니 통계청이나 연구기관이 아닌 네이버블로그이며 논리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마늘생산국인데 전체 생산량중 8%를 수출하니 나머니 92%는 자체 소비량으로 환산하여 이를 인구로 나누면 인당 13.7kg을 먹게되므로 1위가 되었다는것이다.

 

과연 이말이 사실일까?

 

국내마늘 생산량

 

우선 논리대로 마늘생산량을 국민수로 나눈것이 소비량이며 이것이 중국보다 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의 마늘생산량을 찾아보았다. 중국이 마늘소비량 1위라는 통계가 2011~2013년도 자료이기 때문에 당시 자료를 가져와 비교를 해보니 우리나라 마늘생산량은 최대 45만톤으로 이를 우리나라 인구수 5천만으로 잡고 위와 똑같이 계산하면 인당 소비량 9kg이 나온다.

 

그런데 블로그에서는 한국자료만 2017년도 평균소비량6.37kg 이 나온것을 가져다 2011~2013년도의 중국과 비교하며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같은 시기 같은조건으로 비교도 한것이 아닌것을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이다.

여기까지 보고 아무리 한국이 연간 9kg을 소비해도 중국이 13kg이니 아직 월등히 1위는 중국이 아니냐 반문할수 있다. 하지만 마늘의 생산량중 수출량을 제외한 것이 국내에서 소비된것이니 인구로 나누는 방식에는 오류가 여러가지 숨어있는데 가장 큰것은 바로 수입량을 고려하지 않은것이다.

 

 

우리나라는 마늘소비량이 생산량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많은 양을 수입하는 국가이다 즉, 마늘을 수입하는 것도 국내소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마늘소비량에 추가되어야 하는것이다. 관세청 통계만 보더라도 한국은 연간 약 5만톤의 마늘을 수입하고 있으니 기존 생산량에 수입량을 더하면 1인당 마늘소비량은 10kg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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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중국이 13kg대이니 1위라한다면 좋다

 

관세청 김치수입량

 

한국은 김치를 많이 항상 즐겨먹으며 이 역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는데 수입하는 국가는 100% 중국이다. 관세청통계에 따르면 김치수입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연간 30만톤을 넘겼으며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데 

문제는 김치는 마늘이 무척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따라서 김치를 먹는것을 바로 마늘소비량이 증가한다는 소리인데

이러한 수입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곳은 중국이며 중국산 마늘이 사용된다.

 

즉, 위에 통계에 따르면 김치의 주원료인 마늘을 한국인이 먹는데 중국에서 소비되는것으로 나오게 되는것이다. 그외 마늘로 만들어지는 마늘짱아찌, 마늘쫑, 마늘잎, 마늘진액 등 대부분의 제품들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것 또한 국내에서 소비되지만 중국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나오게 되는것이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마늘생산국으로 1위일수는 있으나 마늘소비국으로 1위라고 말하는것은 잘못된 통계를 가지고 말하는 것으로 식품의 소비량을 말할땐 수입량과 가공식품 사용분까지 고려해야하며 중국이 1위로 나오는것은 통계청도 세계기구도 아닌 블로그의 개인적인 글을 토대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확대되는것이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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