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의 목적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10가지 이유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술자리 약속을 잡느라 스케쥴이 벌써부터 타이트하게 관리되는 시즌입니다.한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인사도 드리고 새해에도 더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연말연시에는 항상 술자리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술자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외에도 각자만의 사연으로 만나고 술자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 요즘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주로 술자리를 가지는지 전연령과 성별을 대상 술자리를 가지느 사람들에게 술을 마시는 목적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10가지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 잠을 잘 자기 위해

술을 마시는 이유 10위는 잠을 잘자기 위해서라고 답한 이유가 평균 4%대의 응답률을 보이며 랭크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나 긴장감 등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로 인하여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수면이 어려운 경우 술의 힘을 빌려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에서 5.8%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고연령대일 수록 잠을 청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비중이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알코올은 긴장의 완화를 가져오기에 수면에 드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과다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중추신경계를 각성시키는 알코올의 작용으로 오히려 수면에 장애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되는 음주습관이기도 합니다.

순위	10위
목적/ 상황	잠을 잘 자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4.3%), 여성 (5.2%)
조사결과 연령	20대 (5.0%), 30대 (2.9%), 40대 (5.0%), 50대 (5.8%)

 

 

9위 - 새롭거나 트렌디한 경험을 하기 위해

술을 새롭거나 트렌디한 경험을 하기 위해 마신다는 답변이 9위에 올랐습니다. 술을 마시는 장소는 일반적인 음식점이나 호프집 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에서 새로운 주류들을 맛보며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며 오감을 자극할 수 있고 바텐더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칵테일을 접해볼 수도 있습니다. 춤을 추며 시원한 드링크를 즐길 수도 있는 클럽들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이성과의 만남이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술자리가 가져다주는 다양하고도 트렌디한 경험을 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평균 5% 이상의 비율로 응답하였으며 연령대별로는 사회초년생으로 불리는 30대에서 6.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순위	9위
목적/ 상황	새롭거나 트렌디한 경험을 하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6.0%), 여성 (4.7%)
조사결과 연령	20대 (3.7%), 30대 (6.6%), 40대 (6.4%), 50대 (4.6%)

 

 

8위 -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답변이 평균 7%대의 응답수치를 보이며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물을 마시는게 아니고 술을 마신다는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이유로 생각될 수 있으나 예로부터 알코올도수가 비교적 낮은 맥주나 포도주, 탁주 등은 갈증을 풀기위해 자주 애용되는 음료의 역할도 해낸것이 사실입니다. 유럽의 경우 물이 석회질이 많고 깨끗한 수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포도주나 맥주를 만들어 음료대용으로 사용하였으며, 대항해시대 뱃사람들도 오랜 항해로 인해 물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럼과 같은 주류를 물에 섞어 보존기간을 늘리면서 식수로 사용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술을 음료로서 갈증을 풀기위해 사용하는 사례는 현재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스포츠경기 후에 즐기는 시원한 맥주나 퇴근 후 즐기는 하이볼 등 다양한 알코올 음료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순위	8위
목적/ 상황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6.5%), 여성 (7.8%)
조사결과 연령	20대 (4.6%), 30대 (7.5%), 40대 (6.4%), 50대 (9.6%)

 

 

7위 - 술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술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소비자들이 평균 19.1%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습니다. 세상에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주류가 있으며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주류라고해도 예를들어 와인도 포도품종, 브랜드, 지역, 메이커 등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맛과 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술 자체의 맛을 하루에 한종류씩만 즐긴다고 해도 죽기전까지 전부를 맛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술의 맛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현상이 가져다준 혼술, 홈술의 트렌드를 타고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따라 와인, 위스키, 진, 럼, 보드카 등 국내에서도 소주,맥주 외 다른 주류 시장이 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술 맛 자체를 즐기기 위해 먹는 사람들이 대폭 증가하여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습니다.

순위	7위
목적/ 상황	술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21.3%), 여성 (16.6%)
조사결과 연령	20대 (18.3%), 30대 (19.1%), 40대 (21.4%), 50대 (17.3%)

 

 

6위 - 기쁜 일을 축하하기 위해

살다보면 기쁜일로 술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승진을 할 수도 있고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거나 결혼이나 집들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쁜일을 더욱 축하하고 빛내기 위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술자리를 통해 여러사람들과 기쁨을 나눠 가졌던 것이며 이러한 문화는 현대에도 샴페인으로 축하파티를 하는등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살면서 기쁜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는 응답이 평균 23.7%의 수치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여기서 기쁜날에는 왜 샴페인으로 축하를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23.10.18 - [정보] - 우승을 축하할때 샴페인을 터뜨리는 이유 (feat. LG 정규시즌 우승)

우승을 축하할때 샴페인을 터뜨리는 이유 (feat. LG 정규시즌 우승)

 

순위	6위
목적/ 상황	기쁜 일을 축하하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23.7%), 여성 (23.7%)
조사결과 연령	20대 (22.5%), 30대 (20.3%), 40대 (21.0%), 50대 (30.8%)

 

 

5위 -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살다보면 매년 특별한 날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생일, 결혼기념일, 연인들이 가장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 매년 특별한 날마다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술자리를 가지며 함께 특별했던 의미를 기리는 의식이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와같은 특별한 날을 기념할 때 술자리를 가지며 행사를 치루고 기쁨을 나눠같는 것이 보편적인 행동으로 조사되어 평균 26.9%의 응답률을 얻어내며 5위에 올랐습니다.

순위	5위
목적/ 상황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25.2%), 여성 (28.9%)
조사결과 연령	20대 (29.8%), 30대 (30.3%), 40대 (23.1%), 50대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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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음식과 함께 먹기 위해

술을 마시는 이유 4위는 음식과 함께 먹기위해서 라는 답변이 랭크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술과 음식은 뗄레야 뗄수가 없는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찌개나 국밥류를 먹을 때 소주한잔을 곁들이는 것은 반주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조합이며 치킨을 먹을때도 맥주와 함께 즐기는 문화는 치맥이라는 트렌드까지 만들어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술과 음식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에 각각 어울리는 술들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러한 음식에 어울리는 술이 궁금하다면 아래 여러가지 시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smoothmen.tistory.com/category/%EC%8B%9C%EC%9D%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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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4위
목적/ 상황	음식과 함께 먹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31.3%), 여성 (36.2%)
조사결과 연령	20대 (27.5%), 30대 (38.6%), 40대 (37.0%), 50대 (30.4%)

 

 

3위 -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로써 스트레스를 푼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는 답변이 TOP3에 랭크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속상한 일을 겪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상사의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동료와의 마찰, 아내와의 다툼, 프로젝트 실패 등 다양하게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신적이자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술자리를 가지며 많은 대화를 통해서 관계를 회복하거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며 혹은 친한사람들과 즐거운 자리를 통해 스트레스받았던 일들을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술은 마신다는 답변은 평균 39.6%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겪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류회사는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담아 광고로 만들어 소비심리를 더욱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위	3위
목적/ 상황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42.4%), 여성 (36.4%)
조사결과 연령	20대 (39.0%), 30대 (39.4%), 40대 (38.1%), 50대 (41.9%)

 

 

2위 - 기분 전환을 위해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기분전환을 해야할 일은 참으로 많습니다. 계획적으로 짜여있는 일상은 자칫 무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기분전환을 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 심하면 우울증이 동반될 정도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기분전환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필수적인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분전환을 위해서 술을 즐겨 찾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조사결과는 평균 43%의 수치로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기분전환을 위해 술자리를 즐기는 것은 좋으나 너무 자주 하게 되는 것은 자칫 더욱 우울한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알코올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주의하여야 하는 음용습관이기도 합니다.

순위	2위
목적/ 상황	기분 전환을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42.2%), 여성 (44.0%)
조사결과 연령	20대 (41.3%), 30대 (46.1%), 40대 (42.3%), 50대 (42.3%)

 

 

 

1위 -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모임, 회식 등)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응답이 평균 62%의 수치를 기록하며 술을 마시는 이유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술자리가 있으며 이는 거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의 목적으로 발생되는 때가 많습니다. 회사원들간에 단합을 위하여 회식자리를 가지기도 하며, 비즈니스 미팅자리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술자리를 가지며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교적인 목적으로도 여러 모임에서 친해지기 위해서 주로 마련되는 것이 술자리이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호텔, 연회장, 룸식당 등 매우 다양한 장소도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보니 이러한 사회생활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가장 좋은 도구로 술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는 답변이 술을 마시는 이유 술자리의 목적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순위	1위
목적/ 상황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조사결과 성별	남성 (64.7%), 여성 (58.8%)
조사결과 연령	20대 (69.3%), 30대 (60.6%), 40대 (57.7%), 50대 (61.9%)

 

술자리를 가지는 이유에 대해서 만 20~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조사 결과 1위에서 10위까지 다양한 답변들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유로 술자리를 가지는 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특히, 사교와 비즈니스적인 목적으로 일어나는 술자리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로 바쁜 모든 분들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Open Surve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