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레이(Tanqueray)는 국내에서 텐커레이라고도 표기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GIN)제품으로 특유의 녹색병 디자인으과 붉은색 납인마크가 눈에 잘띄는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탱커레이는 여러가지 제품 라인업이 있지만 일반적인 오리지널 제품과 넘버 텐이 국내 정식 수입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탱커레이와 넘버텐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탱커레이와 넘버텐의 디자인을 비교하면 탱커레이 오리지널 제품이 좀더 크게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크게 보이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두제품은 각각 750ml, 700ml 탱커레이 오리지널 제품이 50ml 용량이 더 많기 때문에 크게 보이는 것이며 가격면에 있어서 용량이 적은 넘버텐이 더욱 비싸기 때문에 오리지널 제품에 비하여 프리미엄의 라인업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병 디자인 측면에서도 오리지널은 민무늬를 강조한 외관에 로고가 비교적 크게 붙어있으며 제품을 상징하는 붉은색 납인도 넘버텐에 비하여 크게 자리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넘버텐 제품은 길이를 강조하는 세로 직선형 병구조에 로고 또한 상단에 비교적 얇게 자리하고 있으며, 색상도 좀더 밝은 느낌을 주는 그린컬러로 세련미를 좀더 강조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맛
탱커레이는 1838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진 제품으로 영국런던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블룸스버리(Bloomsbury)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오랜역사를 지닌 탱커레이는 2000년 탱커레이 넘버 텐 (Tanqueray No. Ten) 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진 라인업을 구축하였고 오리지널 제품에 자몽, 오렌지, 라임, 카모마일 꽃 4가지 재료를 추가하여 시트러스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4가지 재료를 추가하여 증류소 내에서도 가장 작은 증류기인 티니 텀버텐 (TINY NO.TEN)을 이용, 증류시 맛과 향을 극대화 시켜 만들어낸 제품이 바로 탱커레이 넘버텐이며 증류기 이름에서 제품명을 따온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
탱커레이 넘버텐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출시된 제품군으로 가격대가 탱커레이 일반제품보다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를 좀더 사용하고 가장 조그마한 증류기를 이용하여 오랜시간 만들어내기 때문에 단가가 더 높기 때문이기도 하며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제품 | 탱커레이 | 탱커레이 넘버텐 |
용량 | 750ml | 700ml |
도수 | 47.3% | 47.3% |
가격 | 4만~5만원 | 6만~8만원 |
특징 | 강렬한 주니퍼베리의 향 | 시트러스하고 다양한 향이 특징 |
칵테일
탱커레이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진 제품으로 런던드라이진의 대표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높은 도수로 인해 다양한 칵테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인 음용법입니다. 해외에서는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다양한 맛과 향의 탱커레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 고유의 녹색병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제품들로 칵테일 제조시에도 심미적인 면을 고려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활용도가 높습니다.
세계적인 진 탱커레이의 국내 정식유통되는 대표제품의 차이를 다양한 각도로 리뷰해보았습니다. 탱커레이와 넘버텐의 차이를 잘 파악하시고 이를 생각하며 즐거운 음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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