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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 뱅뱅사거리 맛집 칠백식당 서초점 후기

by 디캔터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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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칠백식당은 수도권에만 20여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성공한 체인점입니다. 강원도 해발700미터 한우만 쓴다는 뜻의 칠백식당 여러곳에서 먹어보았지만 오늘은 서초점에서 비즈니스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칠백식당 서초점입니다. 칠백식당은 강원도 해발 700미터에서 키운 한우를 의미하며 7%는 한우한마리에서 나오는 특수부위의 양을 뜻합니다.

 

모든 칠백식당이 그러하듯이 메뉴판은 따로없고 단순한 메뉴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한우모듬과 육사시미 그리고 소주와 맥주를 시킵니다.

 

불이 들어오기전에 육사시미가 먼저 나왔습니다. 영롱한 빛깔을 자랑하는 육사시미를 먼저 맛있게 먹어줍니다. 쫀득한 생고기의 식감이 소주와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며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한 에피타이저 입니다.

 

이제 처음으로 한우모듬에서 살치살을 굽기 시작합니다. 가장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 육사시미로 이미 맛을 달랬기 때문에 기름진 살치살로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살치살을 굽고 남은 고기를 보니 갈빗갈과 안심이 보입니다. 살치살의 기름기가 남아있을때 갈빗살을 먹기로하고 불위에 올립니다.

 

갈비살이 맛있게 익어가서 맛을보려는데 뭔가 바뀐게 있는거 같아서 자세히 보니 불판이 바뀌었습니다.

 

올해 4월경 간사진과 비교해보니 불판이 확연하게 다른게 느껴집니다. 얇은 1회용으로 바뀌어서 고기를 뒤집을때마다 가벼운 불판이 고기와 붙어서 같이 올라옵니다. 영 불편한게 아닙니다. 고기를 굽는데 무한한 인내심을 필요로합니다.

 

기분을 달래려 술을 추가로 시키는데 테라와 진로이즈백을 시키면 소맥잔을 준다고 합니다. 테라와 이즈백을 시키고 잔을 얻어봅니다. 귀여운 두꺼비가 보입니다.

 

진로 소맥잔에 술을채운 모습입니다. 한번에 마실수 있도록 적당한 사이즈와 두꺼비 캐릭터의 조화가 여성분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건배를 하며 고기를 다시 즐겨봅니다. 주문한고기는 순식간에 바닥나고 추가적으로 모듬 2인분을 주문합니다.

 

모듬2인분이 나왔습니다. 요번에는 안심을 먼저 굽기로 합니다. 나머지 살치살과 갈비살이 보입니다.

 

안심부위를 적절히 굽습니다.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계속적으로 지켜봅니다.

 

이번 안심은 깻잎에싸먹어 봅니다. 소고기의 진한맛과 진한 깻잎향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아냅니다. 역시 소고기에 상추대신 깻잎을 주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우 소고기와 적당히 절인 깻잎 그리고 소맥, 술이 술술 들어 갈수 밖에 없는 조합입니다.

 

고기는 계속 리필되고 술은 늘어만 갑니다. 불판이 바뀌어 마음에 안들었지만 질좋은 고기와 반찬 그리고 소맥이벤트까지 만족할 만한 비즈니스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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