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름휴가 하조대 해수욕장 물놀이

오랜만의 여름휴가에 강원도 동해 바다를 보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최고로 좋은데 도로는 휴가를 가는사람들로 꽉 막혀있습니다. 역시 여름철 강원도의 인기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꽉막힌 도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홍천휴계소에 들려봅니다. 동해로 휴가를 가는 사람들의 중간지점으로 휴게소 역시 북적북적이고 있습니다. 휴게소하면 떠오르는 우동을 시켜먹어봅니다... 앞으로 홍천휴게소에서 두번다시 우동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홍천휴게소는 뒤쪽으로 가면 멋진경치를 볼 수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쉼터를 마련해놨습니다. 잠시 멀리 자연의 풍경을 담아보며 교통체증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봅니다.

 

어느덧 양양IC를 지났습니다. 저멀리 바닷가가 보이고 바닷내음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양양공항 뒷길을 이용하여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바닷가 풍경을 느껴봅니다. 강원도 양양 도로변은 인적이 드물어 참으로 드라이빙하는 느낌이 잘 살아나고 있습니다.

 

드디어 강원도 양양의 바닷가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푸른하늘 그리고 저멀리 광활한 바다 모든것이 한폭의 그림과 같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절경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바닷가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이 국룰입니다. 멋진 여행을 기념하며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해수욕장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봅니다.

 

하조대 해수욕장의 큰 특징은 수심이 낮으며 한가운데 돌섬이 위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수욕장 한가운데 돌섬이라니 다가가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돌섬주변은 수심이 매우 낮고 돌무더기들이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천연의 아동풀 역할을 해줍니다. 가까이서 살펴보니 어린이들이 돌섬 주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자연이 선물해준 조그마한 혜택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겨봅니다. 수심이 얕고 날씨가 좋아 파도가 잔잔해서 해수욕을 하기 최고의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해수욕장 주변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하조대 캠핑카 전용 차박장이 보입니다. 요즘 유행이라는 차박을 바닷가에서 할 수 있다니 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곳을 둘러보니 짐빔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바 리버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닷가 오픈형의 시원한 비치바 스타일로 이국적으로 매우 잘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야외 부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디제잉을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과 벤치까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풍기는 비치바의 모습을 감상하며 하이볼을 즐겨봅니다.

 

리버티를 나와서 주변을 살펴보니 탄비치클럽이 또 눈에 들어옵니다. 강원도 양양 오션뷰를 배경으로 풀파티클럽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샴페인을 마시며 풀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다음에는 꼭 탄비치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밤이되면 하조대 해수욕장은 클럽으로 변신을 합니다. 낮에 실컷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낭만적인 밤바다를 배경으로 서피비치 클럽에서 열정을 불태웁니다.

하조대 해수욕장은 동해 여름휴가를 꿈꾸는 사람에게 요즘 가장 핫한 장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